뱀 섬 (퀘이마다 그란데 섬)

퀘이마다 그란데 섬은 브라질 상파울루 해안가에서 33km 떨어진 섬입니다. 여의도의 약 2배의 크기를 가진 이 섬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인데요. 사람이 살 수도 없는 섬이기도 합니다.

왜 들어갈 수 없을까요?

 

이 섬의 주인은 뱀이기 때문인데요. 그것도 무시무시한 독사가 무려 4000마리 이상이 서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독사가 아니라 지구 최강의 독을 자랑하는 독사들이 우글우글대고 있는 섬입니다.

1 제곱미터당 3~5마리의 뱀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걸음 한걸음 뱀 밭이죠.

 

이 독사들 중에서 보스가 골든 랜스 헤드 바이퍼라는 뱀입니다. 생긴거 진짜 무섭게 생긴것도 같고 멋있게 생긴것도 같네요. 얘한테 물리면 끝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빠르게 퍼지는 맹독은 위출혈, 신장 부전, 뇌출혈을 일으켜 사망이 이르게 합니다.

 

왜 뱀만 살까?

이 뱀은 지상에 있는 뱀보다 무려 5배 이상이나 강한 독을 지녔다고 하며 물리면 사망입니다. 왜 이섬은 뱀만 득실거리는 섬이 되었을까요?

 

두 가지의 가설이 존재하는데요. 

1) 첫번째는 해적들이 보물을 이 섬에 숨겨놓고 훔쳐가지 못하도록 뱀을 풀어놨다는 것입니다. 실제 포루투칼의 정복자 알레이소가 잉카의 보물을 찾아 떠났는데요. 값 비싼 보물들을 가져오다가 상파울루 인근 섬에 숨겼다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잠깐 드는 생각이 어차피 보물 숨겨놓고 너도 나도 못들어가게 할려면 독사를 왜 풀어놓은건지 의문이네요. 혹시 다른 입구가 존재하는 것일까요?

 

2) 또 다른 가설은 원래 이섬은 육지였다고 하고, 해수면이 상승하여 육지와 분리된 섬이 되었다고 하는 가설이 있습니다. 강한 맹독을 지는 이유도 이 섬이 육지와 분리되어 먹을 것이 떨어지자 새를 잡아먹기 위해서 단시간에 독을 빠르게 퍼지게 진화했다고 합니다.

아직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실제 이 섬은 1985년 브라질 당국에 의해 출입 제한 구역이 되었고, 몇몇 의학적 연구와 관련된 조사만 허용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출입시에 엄벌에 처한다고 하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들어가서 시체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 뱀의 가격 때문이죠. 이 뱀은 퀘이마다 그란데 섬에서만 존재하며 황금색을 띄기 때문에 무척이나 비싼 값에 거래가 된다고 합니다.

한 마리당 무려 3800만원!

이 정도면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이 섬에서 밤을 잡을만 한가요?

 

섬에만 안들어가면 되고 섬 주위에 배를 타고 관광하는 것은 허용이 된다고 합니다. 유튜브에 보면 아예 수영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여기 유튜브 영상도 같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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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다라(Kuldhara)

쿨다라(Kuldhara)는 인도 라자스탄의 자이살메르 지구에 한 마을입니다. 단순 그냥 버려진 마을은 아니고 저주가 걸려있다는 소문이 자자한 그런 마을입니다. 

원래는 1200년대부터 사람이 살다가 1800년대에 버려진 마을입니다.

버려진 이유에 대해서는 두 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지역에 나도는 소문에 의하면 이렇습니다. 원래 이전에 Paliwal Brahmins라는 그래도 잘 사는 사람들이 거주했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살림 싱(Samlim Singh)이라는 마을의 지배자가 있었나봐요. 그 인간이 마을 족장의 딸을 사랑했는데요. 아버지가 그 딸을 내어주지 않겠다고 거절했습니다.

 

원래 살림 싱이라는 사람자체가 평이 안좋게 나있었고 방탕하고 문란했다고 하죠. 살림 싱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하자 마을 주민을 괴롭히기로 하는데요. 세금 등을 무자비하게 거둬들이는 등의 박해로 사람들을 못살게 굴거라고 협박했습니다. 마치 누군가가 생각이 나는 순간이네요. 우리나라도 그렇게 대처하는 사람있잖아요 문으로 시작하는

 

마을 사람들은 족장의 딸과 본인 자신들을 위해서 마을을 떠나기로 하였고 그날 새벽 마을을 떠나게 됩니다. 그러면서 마을에 저주를 걸었다고 하죠. 하지만 그 날, 마을 사람들이 떠나는 모습을 본 사람이 아무도 없고, 어디로 갔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또 다른 이유가 있는데요. 2017년 연구에 따르면 지진에 의해서도 마을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어떤 이유가 되었건 현재는 버려진 마을이 되었습니다.

 

실제 조사된 초자연 현상

2010년에 Indian Paranormal Society의 한 팀이 이곳에 귀신이 있는지 알아내려고 12시간 동안 머물러있었는데요. 그들이 경험한 초자연 현상을 대충 이렇습니다.

 

-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렸는데 아무도 없는 경험(너무 흔하네요.)

- 귀신들이 자신의 이름을 밝힌 경험

- 특정 구역에 온도차가 심하게 나는 이상 현상

- 움직이지 않는 그림자

 

그밖에도 많겠죠? 심령 체험을 위해 사람들이 방문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 낮에가면 사람들도 있어서 무섭지는 않는 곳이지만 밤에 가면 분위기가 다릅니다. 아래의 사진의 하얀 소복을 입은 마귀같은 것은 실제 영상으로 돌아다닙니다. 그러나 아직 발업이 안됐는지 거동이 불편해보입니다.

 

아래는 kuldhara에 대한 설명과 실제 kuldhara를 밤에 돌아다니는 영상입니다. 위의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도 나오십니다. 주작일수도 있지만 리얼하기는 하네요.

 

 

 

만약 여러분이 인도 자이살메르에 여행을 가게 된다면 쿨다라를 한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요? 워낙 유명해져서 정부는 아예 이곳을 관광 지역으로 개발하기로 합니다. 그래서 제한구역이 아니라서 밤,낮 가리지 않고 들어가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 번 가서 초자연 현상을 경험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전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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