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2번 정수 삼각형



문제 해석


문제가 이해되셨나요?


맨 위 삼각형 꼭지점에 있는 숫자부터 시작해서 아래까지 계속하여 더합니다. 그 중 가장 큰 수를 구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조건이 걸려있지요! 바로 위에서 아래로 내려올때 대각선 왼쪽, 또는 오른쪽으로 내려오면서 그 숫자를 더하는 겁니다. 

문제에 있는 예제부터 보겠습니다.

아참, 정삼각형으로 표현하기보다는 직삼각형으로 표현했어요, 그게 편하거든요. 그러면 조건이 왼쪽, 오른쪽으로 내려오는 게 아닌 바로 밑의 수를 더하거나 대각선 오른쪽을 더하면 문제의 조건과 동일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2차원배열로 구현하기가 편합니다.





3 8 
8 1 0 
2 7 4 4 
4 5 2 6 5

이런 식이네요.

그럼 아래로 내려오면서 가장 큰 값을 구해보겠습니다. 귀찮은데



7 

3
8 1 0 
2 7 4 4 
4 5 2 6 5

이렇게 더하면 합이 30으로 이보다 큰 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 이해가 가셨는지요?

제약 조건

주어지는 n은 1이상 500 이하, 수는 0이상 9999이하입니다.
무식하게 하나하나씩 더하게 된다면 시간초과를 먹게 되겠네요.
모든 수를 9999이상으로 500개를 더하면 최대 500만 이하의 값을 갖게 되니까 int형 변수면 충분합니다.


풀이
 

7
3 8

이렇게 놓고 보면 문제를 풀어보면 10과 15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답은 15입니다.


7

3 8

8 1 0

이것은 어떻게 계산할 수 있을까요? 그 전에 계산했던 값으로 답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삼각형을 다음과 같이 쪼개보겠어요?


8     

1 0  


아래의 오른쪽 삼각형 A와


3

8 1


아래 부분의 왼쪽 삼각형 B로 쪼갰습니다. 그렇다면 A에 대한 답은 9, B에 대한 답은 11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삼각형은 


7

A B


로 압축이 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답을 계속 구해보지요

7과 A를 더하면 16, 7과 B를 더하면 18로 답은 18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 큰 삼각형에 대해서도 이와 같은 노가다를 하다보면 예제의 답을 직접 구할 수 있을 겁니다. 예제 문제의 결과를 표로 나타내보았습니다. 아래에서부터 시작해서 위의 방법으로 계산하게 된다면 30이라는 답을 얻어 낼 수 있을 겁니다.




 30

 

 

 

 

 23

 21

 

 

 

 20

 13

 10

 

 

 7

 12

 10

 10

 

 4

 5

 2

 6

 5



이것을 이제 코드로 나타내야합니다.


int solve(int y, int x)라는 함수는 위치 y, x에서 시작해서 규칙대로 내려가, 가장 큰 수를 반환하는 함수입니다. 만약 solve(2, 2)라면 배열 [2][2]에서 시작해서 가장 큰 값을 반환하게 됩니다. 우리가 원하는 답은 solve(1, 1)이 되겠습니다. 왜냐면 (1,1)에서 출발해서 가장 큰 값이 우리가 원하는 답이니까요. 그렇나요? solve는 밑으로 내려가면서 바로 아래의 수를 더한 값과 대각선 오른쪽의 수를 더한 값을 비교해 가장 큰 수를 반환합니다. 그렇다면 max(현재 그 점의 수 + solve(y+1, x), solve(y+1, x+1))로 재귀호출할 수 있습니다.


기저사례는 y나 x가 n보다 클 때의 조건입니다.

 

전체 코드는 아래와 같습니다.


#include <stdio.h>
#include <string.h>
#define N 501
#define max(a,b) a>b ? a:b

int triangle[N][N], dp[N][N];
int n;
int solve(int y, int x) {
	if (y>n || x>n ) return -99999999;
	if (y == n) return triangle[y][x];
	if (dp[y][x] != -1) return dp[y][x];
	int ret = 0;
	ret = max(triangle[y][x] + solve(y + 1, x),
		triangle[y][x] + solve(y + 1, x + 1));
	return dp[y][x] = ret;
}
int main() {
	int i;
	scanf("%d", &n);
	for (i = 1; i <= n; i++)
		for (int j = 1; j <= i; j++)
			scanf("%d", &triangle[i][j]);
	memset(dp, -1, sizeof(dp));
	printf("%d\n", solve(1,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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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적계획법(Dynamic Programming)


동적계획법(Dynamic Programming)이라는 것은 알고리즘에서 아주 자주 등장하는 주제입니다. 줄여서 DP라고도 부릅니다.

DP의 특징은 어떤 부분 문제는 두 개 이상의 문제를 푸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답을 여러 번 계산하는 대신 한번 만 계산한다!" 입니다.  

개인적으로 DP를 보면 항상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재활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재활용을 통해서 속도를 빠르게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어떻게 재활용을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유명한 피보나치 수열을 한 번 보도록 해봅시다. 피보나치의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합니다.




이 피보나치 수열을 재귀함수로 정의해보겠습니다. 





int fibo(int n) {
	if (n == 0) return 0;
	if (n == 1) return 1;
	return fibo(n - 1) + fibo(n - 2);
}

이런식으로 정의가 될 것 같네요. 여기서 n은 무조건 양수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음수는 귀찮습니다. 만약 fibo(5)라는 값을 계산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칠까요?


fibo(5) = fibo(4) + fibo(3) 라는 것을 알 수 있고 이제 fibo(4)fibo(3)을 더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왼쪽 fibo(4)부터 차근 차근히 계산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가다로 해보겠습니다.

fibo(4) = fibo(3) + fibo(2) 


이것도 역시 fibo(3), fibo(2)를 계산해야 되겠군요


fibo(3) = fibo(2) + fibo(1) 이 되겠습니다.


fibo(2) = fibo(1) + fibo(0) 이 되어서 fibo(2) = 1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다면 fibo(3) = fibo(2) + fibo(1) 이니까 1+1 해서 fibo(3) = 2라는 것을 알 수 있겠네요.


fibo(4) = fibo(3) + fibo(2) 랍니다. 여러 분, 이제 슬슬 감이 오고 있나요? 노가다 하기 싫습니다.


fibo(4) = 2 + fibo(2)라는 것이 됩니다. fibo(3)을 방금전에 계산했거든요. 그러면 오른쪽 fibo(2)를 구해보도록 합시다.

fibo(2) = fibo(1) + fibo(0) 으로 fibo(2)=1입니다.


그럼 fibo(4) = 2+ 1 = 3 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이제 fibo(4) 구한 겁니다.


이제 fibo(3)을 구해볼까요?


이제 손가락이 아파서 못할 거 같고요

fibo(3) 뭐라고 했지요? 아까 계산했는데 말입니다.

2가 나왔죠?


이 같은 노가다를 막기 위한 것이 바로 DP의 큰 역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만약 위의 저 코드를 통해서 fibo(40)을 계산한다면 얼마나 걸릴까요? 아마 계산했던 결과를 또 계산하고 앉아있으니 오래 걸릴거라는 걸 짐작할 수 있나요?

네, 오래 걸립니다. 우리는 이제 계산된 값을 재활용 합시다. 이렇게요.




int dp[50];
int fibo(int n) {
	
	if (n == 0) return 0;
	if (n == 1) return 1;
	if (dp[n] != -1) return dp[n];
	return dp[n] = (fibo(n - 1) + fibo(n - 2));
}
int main() {
	memset(dp, -1, sizeof(dp));
	printf("fibo(40)=%d\n", fibo(40));
}

어떻습니까? 맨 처음 초기화값은 -1입니다. memset함수에 주목합시다. 이 함수는 dp라는 배열을 -1이라는 값으로 전부 초기화 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랍니다. 처음 계산하는 값이라면 dp[n]에 -1이라는 값이 들어있을 겁니다. 그렇지 않을까요? 이해 되십니까?


그리고 다음에 같은 값을 계산할때, 즉 또 같은 짓거리할 때 그때는 -1이라는 값이 아닌 0이나 1이상의 값이 들어있을 겁니다. 피보나치는 음수가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그렇단 얘기는, 즉 dp[n] != -1이라는 얘기는 앞 전에 이미 한번 계산이 된 값이니까 그냥 dp[n]을 바로 반환해버리면 fibo(n-1)과 fibo(n-2)를 더 이상 호출하지 않으니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이야기랍니다. 이미 계산된 결과를 재활용하는 것이죠.

★우리는 dp[n]을 이용하여 재활용합니다. 그러니까 dp[n]은 fibo(n)의 결과를 기억하고 있는 겁니다. 이것을 메모이제이션(memoization) 이라고 합니다. 메모이제이션! 기억해두세요. 여러모로 쓸일이 많을 겁니다.

맨 처음 코드와 dp를 적용한 코드를 한 번 실행시켜보고 비교해보세요. 차이가 확연히 드러날 겁니다.

DP는 그럼 어디에 쓰일까요? 동전 교환 알고리즘, 냅색 알고리즘 등 쓰임새는 아주 유용합니다. DP는 recursive(재귀적) 뿐만 아니라 iterative(반복적)하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dp에 관한 기본적인 이론을 쉽게 풀어내느라고 좀 횡설수설한 거 같기도 합니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본격적인 문제를 풀어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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