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후기] LG전자 1차면접 후기(주의 사항, 분위기 등)
적성검사가 끝나고 난 후 약 2주후에 적성 검사 결과가 나온다. 적성검사 개판쳤던것에 비해 의외로 합격하니 의아했다.
LG전자 면접은 1차, 2차로 나뉘는데 1차 면접 전에 lg사이트에 TO-DO로 할 것이 생긴다.
5장 정도로 PPT를 주제에 맞게 채워야 하는데, 첫 번째 주제는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전공을 5개 정도로 기재하고 왜 좋아하는지를 설명한다. 두 번째 주제는 장은 진행했던 프로젝트, 마지막 주제는 자신을 어필하는 주제였다.
이것을 ppt로 준비하여 기간내에 제출하여야 한다. ppt의 디자인에는 살짝만 신경쓰고 나머지는 내용에 치중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ppt에 대한 장수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5장만 채우지 않고 한 장 더 썼다.
면접 장소와 면접 가는 길
나 같은 경우 오후 1시 정도에 면접이었는데 면접 장소는 마곡 LG사이언스 파크 이다.
지하철이 급행 9호선을 타고 가야 한다. 일반 열차를 타고 가면 급행 열차를 보내기 위해 가양역에 한참 머물러있기 때문에 예상했던 것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
일반 열차를 타고 가면 신논현에서 마곡나루역까지 약 40분이 걸린다. 그래서 난 지각할뻔했다. 급행은 약 25분정도면 도착한다.
면접 보기 전 손 코딩
도착하게 되면 인사팀 직원이 보안 문열고 들여보내준다. 면접을 지하 1층에서 보게 되는데 면접을 보기 전에 손 코딩 문제를 풀게 되는데 그렇게 어렵진 않은 수준으로 C언어를 쭉 잘 배웠다면 풀 수 있는 정도이다.
시간은 약 40분 정도이고 대략 10문제 정도이다. 시간이 다 되면 인사팀 직원이 푼 종이를 가져간다.
면접 복장
LG전자에서 면접 복장으로 자유로운 복장으로 착용하라고 하였는데, 주변 면접자들을 보니까 죄다 정장이었다. 물론 나도 정장입고 가는 것이 마음이 편했다.
정장을 입은 비율은 10명 중 8명으로 다 정장이라고 보면 된다.
PT면접
이제 면접장으로 가면 나에 경우에는 면접관 2명이 앉아있었고 내 자리에는 노트북이 놓여있었다. 면접관의 경우 프로젝트 리더 한명, HR 사람 한명이 있었다. 면접관의 경우에는 자신에게 관심있는 면접관이 들어온다고 하고, 다른 면접자들에게 물어보니 어던 사람은 4명이 있었다고 한다. 노트북 화면에는 내가 준비했던 ppt가 켜져있었다. 이제 그 ppt를 앉아서 발표하면 된다.
중간에 영어로 자기소개하라고 하는데, 준비해온 자기 소개 영어를 하면 되는데, 중간에 면접관이 끊었다.
그리고 중간에 내가 푼 손코딩 문제로 주제가 넘어갔다. 손코딩 면에서는 칭찬을 받았다. 불길했다.
마지막으로 면접이 끝나고 면접관이 내게 악수를 요청하면서 이런 말을 남겼다.
"행운을 빌어요"
불길했다.
PT면접에서 면접관은 2명이고 면접자는 1명이며 면접은 30분이 넘게 진행되었다.
면접 분위기
면접 분위기는 전혀 딱딱하지 않다. PT 발표도 면접관이 성의있게 잘 들어주었다. 그리고 심지에 내가 대답을 못하니 면접관 자신이 웃으면서 설명해주기도 했다.
다른 면접자의 말도 들어보니 압박하는 면접은 없었다. 면접을 편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니 안심해도 될 것 같다.
면접이 끝나면 아까 그 인사팀 직원이 보안 게이트까지 데려다준다. 내쫓는다. 그 상태로 다시 집으로 가면 된다. 면접비는 그날 주는 것이 아니라 1~2주 후 계좌로 입금이 된다.